10월 49.1%에서 11월 58.3%로 9.2% 포인트 상승

▲ 충청남도 시장군수 만족도

 

부정평가 감소, 순위도 13위에서 열 계단 뛰어올라

 

▲ 맹정호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만족도는 58.3%로 충남도내 전체 15개 시・군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맹정호 시장에 대한 서산시민의 긍정평가가 58.3%로 보령시장(72.7%), 예산군수(67.6%)에 이어 3번째였으며, 부정평가는 32.5%였다. 남성(55.2%) 보다는 여성(60.3%)의 긍정평가가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0월 조사에서 얻은 긍정 평가 49.1%에 비해 9.2% 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며 순위도 13위에서 10계단 뛰어올랐다. 부정평가는 10월 조사 39.0%에서 6.5% 포인트가 감소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맹시장의 득표율은 52.21%로 시정 만족도가 득표율을 뛰어 넘었다.

 

▲ 충남도의회의 시군 행정사무감사 진행 찬반

 

최근 충남의 현안문제로 떠오른 충남도의회의 시・군청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해당 시・군청의 거부와 관련해 충남도민의 59%가 “시・군에 지원된 예산에 대한 적법한 감사이므로 진행해야 한다”는 찬성의견을 보였다. 반대는 21.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2%였다. 서산시에서는53.7%가 행정사무감사 실시 찬성의견을 보였으며, 반대는 28.9%였다.

김영호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주민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로 특히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매달 실시하는 정례조사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지지도 추이를 볼 수 있다”며 “특히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이번에 함께 조사했다”고 밝혔다.

 

▲ 시군별 충남도의회의 시군 행정사무감사 진행 찬반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남지역 19세 이상 2,9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1이며 응답률은 2.02%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세종리서치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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