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에 생활SOC 사업 신청…2020년부터 2022년까지 완공 계획

▲ 서산시가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동문동 304-2번지 일원에 570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 추진한다. 사진은 해당부지.

 

김선학 교통과장은 17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갖고 “날로 심각해져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용주차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유니연합소아과 뒷편에 57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국비 140억 원 등 총 280억 원을 투입, 동문동 304-2번지 일원에 6510㎡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라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충남도와 중앙부처 등에 생활SOC 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주차타워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금년 상반기에도 460여 면을 추가 조성하는 등 주차 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시는 매년 공영주차장 15개소, 400여 면을 조성해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산임해산업단지 일원의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찰서, 대산 5개사, 근로자 대표들과의 수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기업은 1300면, 시는 12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 김선학 서산시 교통과장이 공영주차장 조성과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 과장은 “폭염대비 그늘막 9개소를 추가 설치해 주요 교차로에 총 41개소를 운영하고, 이용률이 높은 승강장 10곳에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교통편의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학 교통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중심의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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