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워크숍 개최로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확대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15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서산시청소년정책참여위원회, 청소년시설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등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서산시청소년참여예산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참여예산제 워크숍은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민주의식 함양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및 시책의 추진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참여권 보장·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안전 및 성인지 교육과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설명, 찾아가는 예산학교, 조별 토론, 1차 제안정책 제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창식 교수 등 9명의 퍼실리테이터가 각 조별로 참여해 청소년정책제안에 대한 피드백과 원활한 토론 진행을 도왔다.

시는 지난달 18일 1차 워크숍에 이어 이번 2차 워크숍에서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서산여고 김영경 학생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정책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시정 추진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 중이며, 2020년에는 올해보다 44억 원이 증액된 111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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