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에 153개소에 대한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오는 10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겨울철 취약한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조명시설, 주요 배선 상태 등이며, 점검 시 보수가 가능한 노후 불량 콘센트와 스위치 및 조명 등은 즉시 안전한 제품으로 교환한다.

또 어린이집 안전관련 지도감독을 통해 안전훈련 자체실시 여부와 소방·가스 사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한편, 유사시 긴급대피통로 확보가 가능한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발생시 신속한 상황보고 및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육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500만 원의 예산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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