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인삼 쌀, 생강, 마늘 등의 GAP 교육 실시

서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식품계의 화두인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확대를 위해 주요 작목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 확보 방안 등 농가 실천사항을 중점 교육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인삼농협에서 120명의 인삼 농가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대산농협에서 뜸부기 쌀 작목반 150여명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 지역의 주요 작목 중 농약 사용이 많은 생강과 마늘 등의 농가들도 연내 교육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3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운산하우스 달래협동조합 100여명의 조합원 교육은 이미 마친 상태다

GAP은 친환경인증과 함께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유통단계까지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또 국내 사용등록이나 잔류허용기준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사용을 금하는 제도인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가 내년 1월 전면 도입됨에 따라 혼란을 막기 위해 이에 대한 교육도 포함시켰다.

이 밖에도 GAP 인증 확산을 위해 농업인 단체 등이 원할 경우, 주산지별 토양과 용수 분석은 물론, 인중농가의 검사 비용도 무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성룡 서산시 농정과장은 “농산물에 대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에 발맞춰 인증에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고 인증농가 확대를 위한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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